바보2012. 2. 20. 19:57
바보2012. 2. 8. 20:41
바보2012. 1. 16. 23:54
결혼을 하면, 거실은 서재로 쓰고 싶어.
커다란 티비가 떡하니 벽에 붙어 있는 그런 거실 말고, 바닥에서 천장까지 닿는 책장들에 알록달록한 책들이 가득 꽂혀 있는 그런 거실.
창문 옆에는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게 간단한 책상과 푹신한 의자가 있었으면 좋겠고, 너랑 같이 마주 앉아서 한참 동안이나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시간이 가는 걸 모를 정도로.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거기에 작은 의자를 하나 더 놔두고 아이랑도 같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어.
그 옆엔 소파도 있어서 거기서도 편안하게 우리 가족 모여 앉아서 오손도손 이야기하면서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어.
바보2011. 8. 20. 14:16
아이에게 독서하는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게 책 노트를 만들게 하자.
작은 수첩에, 뭐 원하면 책의 사진을 찍어서 붙일 수도 있게 하고, 그 책에 대한 간단한 정보(저자, 출판사, 출판일, 읽은 날짜 등)를 적고.
책을 읽으면서도 좋은 구절이나 예쁜 말들이 나오면 노트에 적도록 하자.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난 뒤엔 단 한줄이라도 좋으니 독후감을 적도록.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내 자신을 위한 책 노트도 만들어 아이와 함께 돌려 본다거나 하면 좋을 것 같다.
작은 수첩에, 뭐 원하면 책의 사진을 찍어서 붙일 수도 있게 하고, 그 책에 대한 간단한 정보(저자, 출판사, 출판일, 읽은 날짜 등)를 적고.
책을 읽으면서도 좋은 구절이나 예쁜 말들이 나오면 노트에 적도록 하자. 그리고 책을 다 읽고 난 뒤엔 단 한줄이라도 좋으니 독후감을 적도록.
그리고 제일 중요한 건, 내 자신을 위한 책 노트도 만들어 아이와 함께 돌려 본다거나 하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