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책2012. 1. 22. 18:30



나는 청개구립니다.

남들 다 하는 건 싫고. 남들이 하니까 따라 하는 건 더 싫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뛰쳐 나왔습니다.

다른 사람들 모두 줄지어 가는 길을,

다만 싫다는 이유로 뛰쳐 나왔습니다.


내가 가고 있던 길만이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내가 가도록 들었던, 가르침 받았던 길만이 길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세상은 넓습니다.

나는 아직 작습니다.

내가 가진 것은 아직 적습니다.

하지만 내 꿈은 큽니다.


이제 방금 길을 벗어 났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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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AILF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