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과 잡 지식2013. 8. 22. 18:03

에버노트의 기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텍스트 편집에 있어서는 아직 많이 답답하네요. 


개인적으로 자주 쓰는 텍스트 하이라이트 기능이 없는 것도 아쉽고.. 


문득 전에 쓰던 diigo라는 스크랩 크롬 어플이 생각나서 이걸 어떡게 써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다가, diigo의 annotation 기능을 이용해 텍스트를 형광펜처리를 하고, 이걸 에버노트 클리퍼로 스크랩하면 하이라이트 된 텍스트가 그대로 에버노트로 들어가는 걸 확인 했습니다. 




설치된 diigo를 클릭하면 위 사진과 같은 메뉴가 나오는데 거기서 맨위에 있는 'Annotate'를 클릭.



그러면 윗 사진처럼 형광펜과, 노트를 달 수 있는 창이 나오고, 거기서 형광펜을 선택해서 필요한 문서 아무 곳이나 드레그해서 하이라이트 시킵니다. 그리고 에버노트 클리퍼로 클립하면 끝. 


위의 사진에서, 가로선 위쪽이 diigo로 annotation 한 뒤에 클리핑 한 것이고, 아래쪽이 그냥 클리핑 한 것. 


마침 오늘 보니 에버노트 텍스트 에디팅 하는게 약간 바뀌긴했습니다. 아마 하이라이트 기능도 곧 들어 갈 것 같지만 그때까지 아쉬운대로 이렇게 써보는 것도.. 


diigo를 오랜만에 열어봤는데, 역시나 상당히 유용한 프로그램임은 틀림없는 듯합니다. 스크랩하는데 에버노트를 주로 쓰게 돼서 이젠 거의 쓰지 않지만...

Posted by SAILFISH
경험과 잡 지식2013. 8. 18. 23:52

아래 에버노트와 원노트 관련한 글을 어느 게시판에 올렸다가 거기에에 달린 댓글을 읽다가 원노트에 입력한 사진이 모바일 기기에선 리사이즈되어 보이지 않는 다는 문제가 있다는 댓글을 봤습니다. 


에버노트에 있는 노트를 원노트로 컨버팅하면 사진들은 자동으로 리사이즈가 되어 별 문제는 되지 않는 듯 보입니다만, 원노트에서 직접 사진을 넣어서 원노트 앱으로 보면 폰으로 보더라도 원본사이즈로 보이게 되어 불편하다고 하네요. 


이것저것 시도해 보다가 흥미로운 걸 발견했습니다. 


원노트에 사진을 넣을 때, 입력 위치가 일정 부분에서 왼쪽에 위치하면 자동으로 리사이즈가 되고, 이 사진을 폰에서 봐도 폰 사이즈에 맞게 나온 다는 겁니다. 


 


일부러 구분하기 쉬우라고 눈금을 넣어봤습니다. 

윗 사진에서 붉은 면으로 표시된 부분 안에 아무 곳이나 선택을 하고 사진을 insert 하면 사진이 자동으로 리사이즈 됩니다. 저길 벗어나 오른쪽으로 나가면 사진은 완전히 원본은 아니지만 저 안에 넣었을 때 보다 커지게 됩니다. 




왼쪽이 위에서 말한 빨간 칸 안에 넣었을 때, 오른쪽이 그 이외의 지역에 넣었을 때 입니다. 

사진의 원본 사이즈는 4855x1803.



중요한게 몇가지 더 있는데, 사진을 드래그해서 사이즈를 바꾸면 폰에서 볼때 폰화면보다 크게 바뀝니다. 폰화면 사이즈에 맞게 보려면 수동으로 리사이즈는 하면 안 될 듯해요. 


사진을 여러장 넣을 때 빨간 면 안쪽에 넣기만 하면 모두 리사이즈가 되어 폰화면에 맞춰 집니다.  





참고로 원노트2010, 폰은 갤럭시 2 입니다. 


혹시나 추가로 디테일한 정보를 아시는 분은 공유 부탁드려요~ 

Posted by SAILFISH
경험과 잡 지식2013. 8. 18. 20:24

메모와 스크랩용 프로그램으로 에버노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는데, 에버노트의 클리핑은 정말 발군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모바일, PC, 웹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한달에 60MB 업로드라는 제한이 있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얼마나 많은 정보를 저장하는 가는 제한이 없기도 하구요. 


하지만 제일 큰 단점이 있더라구요. 무료사용자는 모바일에서 로컬사용이 불가능.. 메모 입력은 되지만, 그동안 자신이 저장해 놓은 메모를 데이터통신이나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있어야 불러 올 수 있습니다. 전엔 로컬 노트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이 있었는데, 지금은 프리미엄 사용을 해야 쓸 수가 있다고 하네요. 프리미엄 사용료가 비싼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직 그걸 쓸 정도로 헤비 유저는 아니라고 생각이 들고.. 현재 공부하는 중이라 한푼이라도 아껴야 하기에.. ;; 


그래서 다른 어플들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가장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CATCH 어플은 제가 에버노트에 의존도를 줄이고자 생각했던 그 즈음에 서비스 중단한다는 발표.. 타이밍하고는.. ;; 몇분들 덕에 솜노트에도 관심이 있었으나 용량 제한이 걸렸고.. 결국은 원노트를 가지고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원노트도 에버노트와 마찬가지로 PC, 웹, 모바일을 모두 지원합니다. 맥은 아직 지원이 안되는 걸로 알아요. 하지만 아이폰 어플은 있는 듯. 


처음 메모 프로그램을 접한게(스마트폰을 가지기 전) 원노트 였는데 그때엄청 무거운 느낌에 쓰는 건 포기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사용해 본 결과 나쁘진 않은 듯합니다. 에버노트와 비슷한 느낌.. 컴이 구려서 그런가..;; 


원노트의 장점은 상당히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그 자유도가 있겠죠. 원하는 곳에 사진, 표등을 넣을 수 있고, 저한테 개인적으로 가장 어필했던 건 필기입력입니다. 슬레이트 피씨를 쓰고 있는데 원노트 앱을 이용해 필기입력이 가능하더군요. 아.. 그리고 폰에서 싱크를 하면 (원노트는 스카이 드라이브를 이용) 폰에도 로컬로 저장이 되기 때문에 따로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런 내용으로 검색을 하던 중 에버노트의 노트들을 원노트로 컨버팅 해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어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http://www.mobilenoter.com/Evernote


Ever2One Converter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파일을 다운 받고, 실행을 시키면 




이런 창이 뜨고 자신의 에버노트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이렇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에버노트 노트들이 나옵니다. 자신이 변환하고자 하는 노트들만 선택하고 NEXT. 




이러면 끝입니다. 원노트를 열어보면




왼쪽에 Evernote Notes 라는 새로운 노트가 생겼습니다. 화면 상단에 세계의 탭이 있는데 (Barcelona, Germany, Project Notes) 이 탭들이 에버노트 상의 노트북 들이며 오른쪽 탭에 있는게 에버노트의 노트들입니다. 에버노트의 구조를 그대로 가져 오는 것이죠. 


지금 상태로는 PC에 로컬로만 저장이 되어 있는 상태로, 다른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게 하려면 공유를 해주어야 합니다. 




FILE > Share 에 가서, Select Notebook 항목에서 공유하고자 하는 노트북을 선택하고 , 사진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스크롤 아래쪽 Share Notebook 버튼을 클릭하면 끝납니다. 


폰에서 원노트 어플에 들어가 로그인을 하고 (이때 PC등에서의 자신의 계정과 같은 계정을 입력해야 함은 물론 이겠죠)





아마 처음에 들어가면 자신의 기본 노트밖에 안보일 텐데, 그 아래 Open notebook... 을 누르고 들어갑니다. 거기서 오른쪽 사진 오른쪽 상단에 보이는 세로 점 세개가 있는 부분을 누르면 Refresh 라는 메뉴가 있는 데 그걸 누르고 잠시 기다리면 자신이 공유했던 노트북이 보일 겁니다. 선택 해주면 끝. 




들어가보면 자신이 에버노트로부터 컨버팅했던 게 그대로 잘 나옵니다. 스크린샷 찍어서 바로 올리느라 사진엔 와이파이가 켜져 있지만, 오프라인에서도 싱크만 해두면 추후엔 따로 인터넷 연결없이 로컬 사용이 가능합니다. 캐시로 읽어 두는 거 아닌가 했지만 오프라인상태로 한번도 열어보지 않은 노트북을 열어도 내용을 잘 읽어 오는 걸로 봐서는 노트를 전부 다운 받아 두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에버노트, 원노트, 모바일의 비교 샷을 보여 드리자면, 





사진 비율이 영.. -_-;; 


암튼.. 맨위가 에버노트 인데, 웹페이지를 그대로 클리핑한거라, 본문 내용중에 테두리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게 보입니다.  원노트로 컨버팅 된 후엔 그게 없어지네요. 사진에 보이는 회색 테두리는 텍스트 에디팅 창입니다. 다른 곳을 클릭하면 없어지는.. 모바일에선 당연히 없네요. 

확인해보니 체크박스는 그대로 살아서 옮겨갑니다. 


에버노트의 포멧을 그대로 옮겨올 수는 없을 테니 어느정도 단순화나, 변형이 적용되는 듯합니다. 


아직 간단한 문서로만 사용을 해봐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큰 문제점은 없어 보입니다. 


에버노트는 클리핑등의 용도로 계속 사용할 계획이지만, 여행 계획등 오프라인으로 확인이 필요한 정보같은 경우엔 원노트로 옮겨두고 사용하는 방식을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SAILFISH
경험과 잡 지식2012. 9. 19. 08:59

국외부재자 신고는 매 선거마다 해야 함.


신청서를 재외선거 중앙 선거관리위원회(http://ok.nec.go.kr/usr/Index.do?lang=ko) 에서 다운 받아 작성하고, 

자신의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동사무소에 제출 하면 됨. 여권 사본과 함께

Posted by SAILFISH
경험과 잡 지식2012. 9. 8. 21:42

에버노트는 스마트 폰을 처음 쓰게 되면서 아마 제일 먼저 깐 어플이 아닐까 싶다. 


백수 임에도 시관관리라던지, 아이디어 정리라던지.. 이런 걸 염두에 두는 나에겐 필수 어플 중 하나 였다. 



에버노트의 최대 장점은 보편성이랄까.. 어느 os에서나 돌아가고, 스마트폰 및 pc에서 동기화가 되는 데다가, 링크, 이미지입력은 물론이고, 화면 캡쳐에 태그 기능까지. 어느하나 나무랄게 없는 프로그램인 듯.... 했으나.. 


단 한가지 단점(내가 생각하기에)이 있었으니, 트리구조가 아니라는 것이다. 


노트북 - 노트 의 구조로, 2단 또는 스택을 이용하면 3단정도의 구조. 이 정도로 만족 할 수도 있겠지만 나에겐 좀 아쉬웠다. 


예를 들어, 여행 - 유럽 - 이탈리아 - 밀라노 의 구조에서 밀라노라는 제목하에 노트를 작성하고 싶은데도, 에버노트에서는 이탈리아까지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동안 에버노트를 소홀히 했었다. 


그러다 노트를 정리하면서 태그를 입력하다가 우연히 태그가 하위목록 작성이 가능하다는 걸 발견. 





보다시피, 상당히 많이 추가가 가능하다. 바로 이걸로써 트리구조를 구현해 낼 수 있는 것이다. 


노트북에서 계속 하위 노트를 만들수 있도록 하는게 더욱 직관적이지 않나 생각을 했었는데, 그리고 지금도 그생각엔 변함이 없지만, 이런 기능으로 인해 트리구조의 편리성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상당히 편리한 듯하다. 


이로서 에버노트를 다시 주력으로 쓰게 됐다. 


어플상에선 태그 찾아가기가 좀 불편하긴 하지만. 

Posted by SAILFISH
경험과 잡 지식2012. 7. 29. 12:05

https://workflowy.com


생산성 관련해서 웹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들을 알아보다 발견한, 상당히 유용히 쓰고 있는 서비스이다. 


workflowy는 




처럼 간단하다. 간단한 트리 구조로, 거의 무한정으로 확장할 수 있다. 


Workflowy는 아주 단순하다. 여러 주제리스트가 있는 (사진같은 화면이) home 화면이며, 이 주제는 계속 추가가 가능하며, 

각 주제에 입력할 때는 주제 앞에 있는 검은 점을 클릭하면  그 주제 아래 하부 목록을 입력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계속 추가가 되는 것이다. 


맨위에 보이는 "home"이라는 항목을 클릭해서 처음 화면으로 돌아갈 수 있다. 


항목 앞에 검은 점 주변에 회색 테두리가 있는 것은 그 항목에 하위 항목이 있음을 표시한다. 


검은 점 부분에 마우스을 올려두고 있으면 




처럼 서브 메뉴가 나오며, 


add note 항목은, 그 항목에 대한 노트를 추가 할 수 있는 것이고(항목추가와는 다름)

complete는 항목에 가운데 줄을 그어 할일을 마쳤다는 표시를 할 수 있어서 To do 리스트로 활용도 가능하다. 

share는 이 글(또는 목록)에 대한 링크를 다른 사람에게 보냄으로써 공유가 가능하며, 보기만 하도록 하거나 편집도 가능하다. 

Export는 이 글을 전부 펼쳐진 상태로 보여주면서 전체선택된 모습을 보여 주어, 복사/붙여넣기로 다른 프로그램으로 옮기게 되어 있으며, 자체에서 특정 파일로 내보내지진 않는다. 

duplicate는 항목복사, delete는 항목 삭제 기능. 


그리고 검은 점 바로옆에 + (또는 -)기호는, 그 항목의 하위 항목들을 펼쳐 놓을 것인지, 닫아 둘 것인지 정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최대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그 단순함. 

단순 텍스트만으로만 작성을 하게 되어 있어서 빠른데다가, 상당히 직관적이기도 하다. 


한편 텍스트만으로만 되어 있어서 약간의 비주얼 적인 측면을 원하는 분들은 쉽게 질릴 수도 있을 듯. 



다음 장점은 무료라는 점. 


또한 모바일에서도 사용가능한데, 따로 앱이 있는 건 아니고, 모바일로 Workflowy 웹주소로 접속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버전으로 바뀌며 PC와 같이 사용이 가능하다. 

아쉬운 점은, 에버노트처럼 폰에서 로컬로 사용하다 필요할때 공유가 되는 방식으로 하면 괜찮을 것 같기도(그러려면 앱이 나와야 겠지만). 


제일로 꼽는 단점은 한글 태그가 안 먹는 다는 점. 

항목을 작성하고, #태그를 뒤에 붙이면 태그가 생성되어, 나중에 그 태그를 클릭하면 그 태그지정된 항목만 볼 수 있는데, 한글이 안먹다 보니 영어로만 작성해야 한다. 



위의 사진에서 보다시피, #축구 라고 하면 아무 변화가 없지만, #football 이라고 입력하면 자동으로 회색으로 바뀌면서 태그로 설정된다. 



내 홈화면에서 맨마지막에 태그리스트를 만들어 놓은 건 순전히 그때문. #space 라는 태그는 짐챙길때 여유있으면 챙길 것... 이라는 식으로 간단히 코맨트를 해서 정리 해 두었다. 


아 그리고 하나 더 제한이 있는게, 항목을 추가하려면 맨 마지막 항목 끝에 커서를 놓고, 엔터키를 눌러 다음줄로 넘어가야 새로운 항목을 생성할 수 있다는 점. 


마치 워드에서 자동 서식을 사용하는 것 같은 느낌인데.. 이게 은근히 불편하다. 그냥 빈칸에 클릭하면 새 목록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는데.. 나중에 제안을 보내 봐야겠다. 


마지막 단점으로는, 목록의 순서는 드래그로 바꿀 수가 있지만, 목록은 항상 매 줄마다 있어야 한다는 것. 무슨 소리냐 하면, 항목을 입력하고 새 항목을 입력하려면 이전 항목의 바로 아랫 줄에 입력을 해야 되지, 그 한줄은 띄워 놓고 그 다음줄에 입력은 불가. 

위의 사진처럼 두번째 항목에는 아무것도 없으나 검은 점이 표시된다. (즉 텍스트 배치에 자율성이 없다)




이런저런 단점들에도 이 서비스를 애용하는 건,

1. 팬티엄4인 내 컴터가 빠르게 실행을 할 수 있다는 점이고, 

2. 그로인해  생각이 떠올랐을 때 바로바로 입력이 가능하다는 것이고, 

3. 모바일에서도 실행이 가능하며

4. 무료

5. 할일 목록으로 이용도가능(가운데 줄 기능이 있으므로) 

6. 특별히 사용법을 배울 필요가 없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이다. 



Posted by SAILFISH
경험과 잡 지식2012. 7. 24. 08:41

연필의 필기감을 좋아해서 연필로 많이 쓰는데, 짧아진 연필은 아무래도 쓰기 불편. 


그렇다고 모나미 볼펜대를 이용하자니 왠지 좀 그렇고.. 


그래서 찾게된 스테들러의 펜홀더 900 25. 



일단 단점은... 너무 비싸다... 최대 단점이다. 말도 안되게 비싸다.. 연필을 몇다스나 살 수 있는 돈.. 



하지만 몇년은 쓴다는 생각으로 구입. 현재까지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메이드 인 재팬.. 독일 회사인데 왜 일본인가.. 하고 찾아보니 스테들러라는 회사가 세계 여러나라에 자회사가 있는데, 그중 일본지사에서 만든 듯합니다. 



펜홀더의 원리는 보시다 시피, 나사를 이용해 조으는 방식인데, 상당히 잘 잡아주는 느낌입니다. 




사용가능한 최소길이는, 재 보지는 않았지만 일단 가지고 있는 연필중에 가장 짧은 것(5cm) 인 것도 충분히 쓸만 한 것으로 보아 좀 더 짧아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5센치짜리 끼운 모습. 

손잡이 뒤쪽에 있는 네모난 부분이 연필심의 종류를 표시할 수 있는 부분 입니다. 


연필이 홀더내로 들어가는 최대 길이가 약 8센치. 연필심과 깎인 부분이 대략 2센치 미만임을 감안하면 사용하기 무난한 길이는 약 10센치부터 인 듯 하네요. 



홀더 뒷부분의 지우개. 연필에 붙은 지우개는 잘 사용하지 않지만 쓰시는 분들은 유용하게 쓰시지 않을까 싶네요. 립스틱 처럼 돌리면 들어가고 나오고 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끼워서 사용함에도 필기할 때 괴리감이나 이질감은 느낄 수 없었습니다. 


또 묵직해서 쓰기 좋구요. 



디자인도 괜찮은 편 아닌가 싶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가격빼곤 다 좋다.. 랄까요.. 



Posted by SAILFISH
경험과 잡 지식2012. 7. 22. 12:49

크롬의 확장성에 놀람에 놀람을 더해가는 요즘. 


멋진 타이머 어플을 하나 발견했다. 


Task Timer.



핸드폰으로 타이머 어플을 이용하다가, 배터리 아끼려고 생각하던 중 찾게 됨. 




이 어플의 최대 장점은, 


목록을 만들어, 목록별로 시간을 설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로서 자신만의 시간표를 만들수 있다. 



실행 화면. 


1 . 입력 된 목록의 제목이나, 시간을 더블클릭 해서 수정이 가능하다. 

2. 목록의 순서를 드래그 앤 드롭으로 변경할 수 있다. 

3. 목록 맨 아래에서 새로운 항목을 추가 할 수 있다. 




이 어플의 또다른 장점은, 히스토리가 보관 된다는 것이다. 목록의 버튼 중 Info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뜨는데, 위의 사진 오른편 달력에서 22일은 현재 날짜, 18일은 선택 된 날짜로, 18일에 44분가량을 이 항목에 썼음을 알 수 있다. 




쓰기에 따라 유용할 것 같은 파이차트도 가능하다. 


파이차트를 씀으로 인해서 전체 목록중에 어떤 항목에 전체 시간 중 얼마를 보냈는지를 알 수있다. 


만약 여러 과목 공부를 한다고 했을 때, 각과목 별로 어느 과목의 비중을 높게 공부했는지 확인 할 수 있어서 균형 잡힌 공부를 하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싶다. 



다만 몇가지 아쉬운 점은, 


한 목록이 끝나고 다른 목록으로 자동으로 넘어가지 않아 사용자가 직접 Start버튼을 이용해 시작 지정을 해주어야 한다는 것. 


알람도 가능한데, 알람음악을 내 컴퓨터에 있는 것이 아닌 기본설정음이나, URL로 불러와야 한다는 점. 


그리고 남은 시간 표시가 안된다는 점이다. (바 형식으로 진행상황이 표시 된다.) 



이런 소소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유용한 프로그램인듯하다. 


나같은 경우는 공부할 책별로 다 입력을 해놓고 공부할 때마다 타이머를 이용하는데, 


상당히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 


-


좀 더 써보다가 의견제출도 하고, 도네이션도 한번 해야 겠다. 

Posted by SAILFISH
경험과 잡 지식2012. 7. 1. 21:04

신던 프레데터 챔스리그버전이 시합하다가 옆구리가 째지는 불상사를  겪고, 


예비로 두었던 모렐리아 UL신고 뛰다가 발목 나가서, 


축구화를 사야겠다.. 하고 생각을 하던 중 


순전히 디자인과 색조합 때문에 구입한 에보 스피드 1 입니다. 


각 회사에서 출시하고 있는 경량 축구화에 비해 착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어서 


없는 주머니 사정에도 구입을 하게 됩니다. 



제 발을 실측(맨발)해보니 가로 25~26cm, 세로 10.3cm가량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축구화는 270을 신었네요. 


축구화 신을 때 두꺼운 양말 신는 걸 선호 하기 때문에 얇은 양말 선호하는 분과는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죠. 


발 볼이 그리 크지 않은 편이라 그런지 베이퍼나 에보 스피드나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 기억이 안나는데 베이퍼6는 265를 신었었던것 같아요. 



일단 외관이나 기능은 다른데도 많으니까 생략하고, 



깔창이 약간 스웨이드 재질 같은 거라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역할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랫면엔 두툼한 스펀지재질이 붙어 있어서 구션감이 좋을 것 같다는 느낌도 주고, 실제로도 괜찮더군요. 


하지만 이제 두번 신었음에도, (한번신을 때마다 두세시간씩 신긴하지만) 벌써 엄지발가락 쪽 스펀지는 압축이 되어 돌아오질 않네요. 뭐 이정도는 어느 축구화를 신어도 당연한 거니.. 힘을 많이 받아서 그런가봐요. 항상 축구화 살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깔창을 따로 구입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이건 새로 구입이 가능한 지 모르겠네요. 





어퍼에 보면 작은 돌기가 많이 붙어있는데, 공과의 마찰을 좋게해주는 거라고는 하는데 사실 체감은 잘 못하겠고, 에나멜 같은 축구화 재질의 특성상, 공에 쫙붙는 느낌이 들어 좋네요(비오거나 습기 찬 날은 쥐약이겠죠). 아직 적응기라 그런지 킥이 약간 빗나가는 것 같은 느낌도 들긴해요. 그동안 가죽축구화 위주로만 신다가 인조 축구화를 신으니 좀 다른 것도 있는 것 같구요. 



신고 뛰다보니 발에서 '찌걱찌걱'하는 소리가 납니다. 뭐랄까.. 운동화에 물이 가득 들어왔을 때 뛰면 나는 것 같은 그런 소리. 아마 땀때문에 그런게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만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네요. 


또, 뭐.. 흔히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발 안쪽 주름진 부분이 닳아서 구멍이나 째지는 경우가 생길까 살짝 걱정이 되긴합니다. 


전에 베이퍼6를 얻어서 신었던 적이 있는데  엄지발가락 아랫쪽 스터드가 양쪽다 부러지고, 얼마뒤엔 왼쪽 뒤꿈치쪽 밑창이 통째로 떨어져 버린 적이 있어서 경량/인조가죽 축구화는 내구성이 좀 걱정이 되는데요. 하지만 아직 그런 기미는 없네요.



공은 인조잔디에서 차는데 때가 정말 잘 탑니다. 


오른쪽은 한번 닦은 것, 왼쪽은 공찬 후 그대로 입니다. 

그래서 몇년만에 가죽클리너를 사용해서 닦아 주고 있네요. 축구화 관리는 한 6년전에 한뒤로 처음인 듯.. 

그래도 때는 잘 닦여서 항상 새로운 기분으로 신을 수 있어서 좋아요. 


근데 가죽은 잘 닥여 지는데, 끈은 매번 빨기도 뭣하고.. 나중에 빨간색끈으로 바꿔 끼울까 생각도 듭니다. 



스터드 내구성은 보통 정도 인 것 같아요. 엄지발가락 아랫쪽 스터트 하나가 약간 보푸라기 처럼 올라왔네요. 공차는 습관이 약간 땅을 차는 경향이 있어서 더 그런 것 같아요. 


이 축구화 스터트는 땅과 닿는 부분에 지문같은 모양이 있는데, 그 모양은 아직 다 살아 있어요. 



주로 센터백을 서는데, 발에도 착 감기고(베이퍼도 감기는 맛은 좋더라구요) 무거운 몸이 조금이라도 가볍게 느껴져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하면서 신고 있습니다. 


아.. 무엇보다도 제가 사는 지역에서는 한번도 못봤기 때문에(인기가 별로 없는듯?) 더 기분 좋게 신고 있어요 ^^ 이 예쁜 걸 왜 안 신지.. 


이번에 새로나온 유로버전 베이퍼는 벌써 저희 팀에 두명이나 있더군요. 재고풀린날 바로 사서.. -_-; 



Posted by SAILFISH
경험과 잡 지식2012. 2. 6. 22:09


  • 부석은 아시다시피 부석사가 있는 곳이지만, 부석에서 부석사 까지는 상당거리가 되므로 영주에서 버스타실 때 부석사까지 가는 지 꼭 확인이 필요합니다. 

  • 풍기와 부석 사이에 순흥면이 있는데, 여기가 소수서원이 있는 곳입니다. 소수서원에서 내려달라하면 되고, 참고로 숙소는 순흥면사무소있는 곳까지 가야합니다. 순흥면사무소에서 소수서원까지는 약 7백여 미터. 잠깐만 걸으면 되더군요. 
     
  • 소수서원 옆에 있는 박물관과, 그 옆에 있는 선비촌이라는 곳도 들을 만 합니다. 선비촌에선 한옥 민박도 가능한 것 같던데.. 저는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 그리고 순흥이라면, 안씨 성을 가진 사람들은 많이 아실 테죠. 

  • 영주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부석사를 갈 수도 있고,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거리가 꽤 됩니다. 버스가 늦게 오늘 걸 알고 어떡하나 하고 있는데, 택시아저씨가 이만원 부르더군요. 속는 셈치고 탔는데, 미터기 켜고 가니까 2만원 좀 넘게 나오네요(후문으로 갔을 때). 흥정해서 2만원으로 잡으면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SAILFISH